HEALTH2022/11/01

후코이단 건강레터 11월호: 여드름은 식단과 상관이 있을까요?

후코이단 건강레터 11월호 2022
여드름은 식단과 상관이 있을까요?

여드름은 식단과 상관이 있을까요?

여드름이 날 때 우유를 먹어도 괜찮을까요? 또는 삼가해야 할 식품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여드름과 식단에 관한 상반된 의견이 있습니다.
여드름으로 고민이신 분들은 꼭 한 번 읽어보세요.

1. 여드름이 날 때 우유를 마셔도 될까요?

매일 우유 한 컵을 마시거나 치즈를 조금 먹는 정도는 괜찮습니다.그러나 유제품을 과다 섭취하는 사람은 적당량을 먹는 사람에 비해 20~40% 여드름이 생기기 쉽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우유에 포함된 아미노산은 인슐린의 분비를 촉진하고 간 인슐린 유사 성장 인자-1(IGF-1)의 합성을 유도합니다. IGF-1은 모낭 상피 성장과 각화를 자극하는 여드름의 주요 요인으로 여겨집니다. 만성적으로 여드름에 시달리시는 분들은 유제품의 섭취를 제한하고 여드름이 개선된 후 섭취하거나 우유를 무당 두유로 대체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2. 여드름이 날 때 설탕이나 초콜릿을 먹어도 될까요?

설탕은 우리를 행복하게 해주기 때문에 초콜릿은 거절하기 힘든 식품입니다. 현재로서는 초콜릿이나 설탕을 먹으면 여드름이 생긴다는 것을 증명할 과학적 근거는 없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식품에는 설탕이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고혈당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과도한 섭취는 혈당 상승을 초래하고 전신에 염증을 일으켜 피지 분비를 촉진하고 여드름이 생기기 쉽습니다. 여드름을 개선하고 싶다면 다크 초콜릿(설탕이나 우유를 억제하여 만든 것)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3. 여드름이 날 때는 인스턴트 라면이나 소시지 등 가공식품을 먹으면 안되나요?

베이컨이나 소시지, 인스턴트 라면은 편리함 때문에 자주 사용되는 식품들입니다. 이러한 가공 식품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오메가-3 지방산을 너무 많이 먹으면 면역반응(배균과 싸우기 위해 몸의 염증반응을 시작하는 것)이 촉진되어 몸의 염증반응을 일으키기 쉬워지고 피부 염증을 자극하기 쉽습니다. 가능한 가공식품을 자주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여드름 대책 다이어트

피부를 정돈하고 여드름을 줄이려면 아연과 오메가3가 함유된 식품을 많이 섭취하고 물이나 녹차를 많이 마시도록 합니다. 만약 식단을 통해 이러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없는 경우는 건강보조식품으로 보충하는 것도 좋습니다.

  • 아연이 풍부한 식품 섭취하기
    아연의 항염증 작용에 의해 몸의 부종이나 붉은 기를 억제할 수 있습니다. 아연 함량이 높은 식품에는 굴, 쇠고기, 양고기, 호박씨 등이 있습니다.
  • 녹차 많이 마시기
    녹차에는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이 풍부하며 염증을 억제하거나 피지의 대사를 촉진하거나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피부에도 좋고, 암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 소염 작용이 뛰어난 오메가-3 지방산 섭취하기
    오메가3의 항염증 작용은 몸의 비정상적인 염증을 억제합니다. 따라서 적절한 보충제를 섭취함으로써 여드름 치료에 도움이될 수 있습니다. 오메가-3가 풍부한 식품은 치아씨드, 연어, 심해어 등이 있습니다.

💡올바른 세안 요령

여드름은 피부가 더러워진 것이 원인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세안을 너무 많이 하면 오히려 피부를 보호하는 유막을 벗겨내 피부를 민감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또 장벽 기능이 파괴되어 피지 분비가 활발해지기도 합니다. 순한 세안제로 1일 2회 세안하며, 메이크업과 여분의 피지, 오염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미지근한 물로 세안하고 모공을 수축시켜 혈액순환을 촉진하기 위해 찬물로 헹구는 것이 좋습니다.


몸 상태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좋아하는 것을 적당히 먹고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 있는 식품은 줄이도록 합니다.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식단을 바꾸는 것 뿐만 아니라 운동과 적절한 휴식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스킨케어와 식생활 변화로 여드름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하여 경구약 및 연고를 처방받도록 합니다.

참고: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6115795/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5119990/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5318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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